오늘은 빙그레에 대한 단타 매매를 진행했다.
전일인 7월 8일, 90,300원에 진입했고, 오늘 7월 9일 오전 장 초반 92,100원에 전량 매도했다. 수익률로 보면 약 +2%로, 짧은 스윙 관점에서 나쁘지 않은 수익이다.
✅ 매수 이유
빙그레는 전형적인 여름철 계절 테마주다. 특히 날씨가 더워질수록 아이스크림 매출 기대감이 반영되어 주가가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이번 매수 타이밍은 여름 피크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관련주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진 시점이었다. 특히 7월 7일에는 급등세를 보이며 단기 트렌드의 정점을 찍었고, 7월 8일에는 과매수 구간에서 눌림이 나오는 흐름을 보였다. 이러한 조정 이후의 반등을 기대하며 90,300원에 진입했다.
✅ 매도 이유
오늘 7월 9일에는 개장 직후부터 흐름이 반등세로 이어졌고, 10시 이전 NXT장 시간대에 92,100원에 전량 매도. 당시 기준으로는 고점 근처라고 판단했고, 추가 하락 리스크를 피하고자 보수적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매도 후 약 한 시간 뒤 93,900원까지 상승하며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다. 물론 아쉬움은 있지만, 수익 실현이라는 원칙을 지킨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본다.
💡 빙그레에 대한 개인 인사이트
빙그레는 국내 대표적인 유제품·아이스크림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여름철 아이스크림 소비가 급증하는 시즌에 강한 탄력성을 보이는 종목이다. 전통적으로도 6~8월에는 기대 심리와 실적 모멘텀으로 주가가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시가총액이 크지 않고 거래량도 적당하기 때문에 세력 개입에 따른 단기 급등락이 자주 발생한다. 따라서 철저한 수급 분석과 차트 흐름 관찰이 중요하다.
이번 단타는 여름 테마 + 눌림목 진입 + 단기 반등 시점이라는 세 가지 조건이 잘 맞아떨어진 사례였다.
앞으로도 계절성 테마주에 대한 매매는 철저히 '모멘텀 중심'으로 접근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