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 적 소탕을 위한 적과의 동침 강진태(유해진 분)는 대한민국 형사입니다. 임무 중 실수로 인해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에서 사이버수사대로 좌천되었던 그는 다시 광수대로 복귀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 일하던 그에게 어느 날 동료인 광수대의 표강호 반장(이해영 분)이 찾아오고 진태가 광수대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북한 형사와 공조하여 국제 마약 범죄 조직의 장인 장명준(진선규 분)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장명준은 미국에서 체포되어 북송될 예정이었으나 호송 과정에서 장명준의 패거리의 습격으로 도망쳐 한국에 숨어있었습니다. 강호는 진태가 몇 년 전 북한 형사와 공조 경험이 있고 이번에 남한에 들어오는 형사가 그때 진태와 함께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였기 때문에 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