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아 2

영화 기적 : 모두의 소망이 만든 기차역

기적이 모여 탄생한 기차역 준경(박정민 분)은 오늘도 자신이 살고 있는 마을에 간이역을 만들어 달라는 내용의 편지를 청와대에 붙입니다. 준경이 이토록 간이역을 원하는 이유는 준경의 누나 보경과 관련이 있습니다. 준경이 어렸을 적 누나 보경(이수경 분)과 선로를 통해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열차를 피하려다 보경이 강에 떨어져 사망하게 됩니다. 그 뒤 준경은 환시로 누나를 보게 되고 누나가 자신을 떠나는 것이 두려워 아버지 태윤(이성민 분)의 이사를 가자는 권유에도 이전에 누나와 함께 살았던 그 집에 누나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버지 태윤은 그런 아들이 못마땅해서인지 다른 곳에서 살며 아들에게 차갑게 대합니다. 준경의 편지와 마을사람들의 민원에도 불구하고 준경의 마을 원곡에 기차역이 생기는 것은 둘째치고 원..

영화 공조 2 - 인터내셔날 : 한 편이 된 남한, 북한 그리고 미국

공공의 적 소탕을 위한 적과의 동침 강진태(유해진 분)는 대한민국 형사입니다. 임무 중 실수로 인해 광역수사대(이하 광수대)에서 사이버수사대로 좌천되었던 그는 다시 광수대로 복귀할 날만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 일하던 그에게 어느 날 동료인 광수대의 표강호 반장(이해영 분)이 찾아오고 진태가 광수대로 복귀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그것은 바로 북한 형사와 공조하여 국제 마약 범죄 조직의 장인 장명준(진선규 분)을 잡는 것이었습니다. 장명준은 미국에서 체포되어 북송될 예정이었으나 호송 과정에서 장명준의 패거리의 습격으로 도망쳐 한국에 숨어있었습니다. 강호는 진태가 몇 년 전 북한 형사와 공조 경험이 있고 이번에 남한에 들어오는 형사가 그때 진태와 함께 수사를 진행했던 형사였기 때문에 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