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2

영화 공작 : 북한으로 들어간 스파이

남한과 북한의 협력 광고 촬영 뒷 이야기 박석영(황정민 분)은 소령이었으나 1992년 안기부 내사관에서 대북 공작원 제안을 받습니다. 북한의 핵개발을 막아 한반도 평화에 이바지하겠다는 의무감으로 박석영은 공작원의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날 이후로 안 마시던 술을 마시고 도박을 하며 사업 명목으로 지인들에게 돈까지 빌려 다닙니다. 이는 남한에 있던 간첩들에게 과거 군장교의 모습이 아닌 새로운 자신의 신분으로 세탁하기 위해 철저히 의도된 행동으로 박석영은 결국 빚이 눈덩이만큼 쌓여 신용 불량자 신세가 되고 주변에서 망나니라는 평가까지 됩니다. 다음으로 북한의 핵개발에 도움을 준 것으로 알려진 김장혁 교수(박진영 분)를 한국에 입국시켰고 그를 돈으로 꾀어 북한이 핵을 개발하는 단계가 아닌 이미 핵을 보유하고 ..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 인생 양 끝단에서 살아가는 두 남자

*이 글에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복수를 부른 복수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일본에서 청부 살인업자로 활동했던 인남(황정민 분)이 자이니치 야쿠자인 레이(이정재 분)의 형을 살해하면서 형의 복수를 위해 레이가 인남을 쫒는 범죄 누아르물 영화입니다. 8년 전 국정원에 소속되었던 인남은 소속 팀이 해체되어 해외로 도피하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고 한국을 떠나게 됩니다. 국정원에서 대인 살상 같은 비윤리적인 일을 해왔던 인남은 자신이 앞으로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없을 것이라 생각하고 당시 자신의 연인이었던 영주(최희서 분)에게 일방적으로 이별을 통보하고 일본으로 떠나게 됩니다. 하지만 그때 영주는 복중에 인남의 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던 상태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