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버마 아웅산 테러 사건 버마 아웅산 테러 사건은 1983년 버마 사회주의 연방 공화국을 방문한 당시 대통령 전두환을 암살하려 했던 북한의 폭탄 테러 사건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미얀마 대사와 대통령 비서실장을 비롯한 대한민국 공무원들 17명과 미얀마 관계자들 7명이 사망하였습니다. 어찌나 당시의 상황이 참혹했는지 현장 근처에서 취재 기자가 사건을 기록하였으나 잔혹한 장면들이 많다는 이유로 기록물들은 사건 발생 1년 후에 공개되었습니다. 수많은 사상자들을 낳은 끔찍한 사건이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북한이 목표로 했던 전두환은 현장에 늦게 도착하는 천운으로 어떠한 피해도 입지 않았습니다. 사건 발생 후 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