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무당의 굿 한판 취준생인 신남(류경수 분) 인생 한방을 꿈꾸며 어머니에게는 회사에 넣을 자금이라 속이며 어머니가 보내준 취업자금 천만 원을 무당학원 등록비로 모두 사용합니다. 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했으나 신남에게 신이 들어오지 않고 학원을 다녀도 무당조차 되기 쉽지 않은 현실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남과 달리 청담도령(양현민 분)은 신남보다 늦게 학원에 입학하였으나 열심히 노력하고 운도 좋아 신이 빨리 들어와서 독립하여 자신만의 신당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청담도령을 보며 신남은 조급한 마음에 신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손님을 받지 말라는 학원장 무당선생(남태우 분)의 신신당부의 말에도 신남은 신당을 차려 손님을 받습니다. 신당 홍보를 위해 신남이 직접 남긴 지식인 후기를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