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의 배경 1933년은 민족말살 통치기 1910년 국권을 빼앗긴 이후, 조선은 35년간 일제 강점하의 통치를 받았습니다. 35년의 시기를 1910년대, 1920년대, 1930년대 세 개의 시기로 나누어 평가하며 그중 1930년대는 가장 잔인한 통치가 이뤄졌다고 평가 받습니다. 민족말살 통치 기간에 한반도는 '내선일체'를 내세우는 총독부의 통제하에, 일제의 중국 대륙 침략을 위한 병참기지로 활용되었습니다. 우리 조상들을 전쟁에 강압적으로 동원되었을 뿐 아니라 조선어 사용 금지, 창씨개명 등 몸과 정신 모두를 일제에 통제받았었습니다. 1930년대는 일제강점기 중 가장 잔인했던 기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