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치고 시총 4위 달성
24일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642,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액인 38만 원을 훌쩍 뛰어넘는 가격으로 장중에는 68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넘었습니다.
최근 들어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관련주들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이차전지 소재기업으로써의 전환을 발표한 이후, 시장에서는 포스코홀딩스가 포스트 에코프로가 되어 이차전지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주목하였습니다.
저 또한 올해 초 포스코홀딩스가 30만 원에서 횡보할 때쯤 주식에 관심 있는 친구들과 만나면 포스코홀딩스가 오를 것 같다는 얘기를 자주 나누긴 했지만 40만 원 정도를 예측했지 이렇게 빠른 시기에 60만 원을 돌파할지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때 보유하고 있다고 했었던 친구들이 부럽네요 ㅎ ,, 정말 요새의 시장은 이차전지만 찾으면 될 것 같습니다.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으로써 움직임
포스코홀딩스가 요새와 같은 상승을 맞이할 수 있는 이유는 지난해 이차전지 시장으로 비즈니스 확장을 발표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원료부터 양극재, 음극재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전 과정을 아우르는 밸류체인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더하여 지난 11일에 가진 '이차전지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앞으로 3년간 그룹 전체 투자자본의 46% 정도를 이차전지 분야에 투자하여 26년부터 본격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2030년에는 62조원의 매출을 발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는 작년 2022년 매출인 84조 7,500억 원의 73%에 해당하는 규모입니다.
이 때문에 이차전지 시장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기대감이 에코프로에서 포스코홀딩스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시장은 바라보고 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도 에코프로처럼 100만원을 볼 수 있을까요?
본진인 철강사업도 순조롭게 진행중
이차전지와 더불어 포스코홀딩스의 본진이 철강 분야에서의 사업 정상화 또한 포스코홀딩스의 주가에 많은 영향을 주었습니다. 24일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매출을 20조 1,210억 원, 영업이익 1조 3,260억 원, 순이익 7,760억 원으로 공시했습니다.
이 금액은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36.8% 감소한 수치이나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액은 3.8%, 영업이익은 88.1% 증가한 수치입니다. 1분기 1월에 포항제철소의 수해 복구가 완료된 이후, 공장들이 정상 가동화되었기 때문입니다.
함동은 포스코홀딩스 마케팅전략그룹장은 7월 이후 철강 수요 산업인 자동차와 조선 시장의 업황이 긍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며 엔저로 인한 일본의 철강에 대해서도 내부적으로 대처방안을 마련하여 내수 시장을 지킬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하반기 철강 산업에서는 중국 정부의 철강 정책이 주요 변수임을 밝혔습니다.
중국 이외에 분야에서 하반기 포스코의 철강 산업은 큰 문제없을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 인도 등 해외 사업에서도 수익성이 개선되어 가는 것을 보아 2023년의 포스코홀딩스의 주가는 밝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제가 계획한 앞으로의 2023년 투자 포트폴리오에 종목 추가는 없기 때문에 제 장바구니에는 담지 못할 것 같네요, 포스코홀딩스에 관심 있으신 분들은 많은 공부 후에 투자를 결정해 보시기를 권유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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