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에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소현세자의 비극적인 스토리 영화 올빼미는 맹인 침술사 천경수가 세자가 살해당하는 것을 목격하고, 이 사실을 세상에 알리려하는 하룻밤 사이의 일을 그린 스릴러 영화입니다. 여기서 등장하는 세자는 소현세자입니다. 이 영화는 '세자는 마치 약물에 중독되어 죽은 사람 같았다.'라는 인조실록에 기록되고, 영화에도 나오는 한 문장으로 인해 약 400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미스터리로 남은 소현세자의 죽음을 소재로합니다. 소현세자는 인조의 장남으로 태어났습니다. 병자호란 이후 아우 봉림대군과 함께 청나라 인질로 끌려가 8년간의 타국 생활 끝에 귀국하였지만 조선에 온 지 두 달 만에 병을 얻어 사망한 비운의 세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