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 있는 세상에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 1980년대 중반 독재정권 시절의 형사 성진(손현주 분)은 오랜 시간 발발이를 쫓아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업무와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발발이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았고 성진의 인력충원 요청에 동규(지승현 분)가 함께 일할 후배로 새로 들어오게 됩니다. 성진과 동규는 피 묻은 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는 제보를 받고 세탁소에서 바지의 주인 김태성(조달환 분)을 잡게 됩니다. 양 반장(박경근 분)은 발발이를 빨리 잡아오라는 서장의 압력에 성진에게 태성을 발발이로 조작해 사건을 처리하면 승진할 수 있다며 성진을 설득합니다. 성진은 승진하여 다리 아픈 아들 민국(강현구 분)과 말을 못 하는 아내(라미란 분)와 함께 가난하지 않게 살고 싶었기에 양 반장의 꾐에 넘어가고 태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