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그려진 국정원 1급 기밀 프로젝트 준(권상우 분)은 어릴 적 불의의 교통사고로 부모님을 모두 잃고 고아가 되었습니다. 그런 준을 비슷한 나이대의 암살요원을 찾았던 국정원의 교관 덕규(정준호 분)은 암살요원 방패연으로 선택합니다. 그 이후로 준은 어린 나이지만 암살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혹독한 훈련을 받게 되고 그 능력을 인정받아 에이스로 추앙받습니다. 하지만 준은 오래전부터 만화가로서의 꿈을 가지고 있었고 방패연으로 활동하면서도 만화 그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결국 만화가의 꿈을 이루기 위해 자신이 임무 중 죽은 것으로 위장하여 국정원을 탈출하게 됩니다. 이후 준은 평범한 가정의 가장으로 그리고 웹툰작가로 신분을 속이며 살아가지만 준의 웹툰은 재미가 없다며 독자들의 수많은 악플을 받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