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리사 재계약 불발설로 인한 주가 하락
최근 블랙핑크의 멤버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로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지난 12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장 초반 8만 500원까지 상승하였으나 오전 중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가 YG와의 재계약이 불투명하다는 소문이 흘러나오자 하락세로 전환되었습니다.
*블랙핑크의 계약기간은 올해 8월 만료됩니다.
이 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7만 2,000원까지 떨어져 전날 대비 8%까지 급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다행히 5.8% 하락한 7만 4,300원에 12일을 마감하였고, 오늘인 13일 또한 전일과 동일한 7만 4,300원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측은 리사의 중국 스케줄을 정리한 것은 블랙핑크 투어와 개인 일정 때문이며, 리사와 YG의 계약과는 관련 없는 사항이라며 리사의 재계약 불발설을 해명하였습니다.
이틀 전에 나온 따끈한 소문이기에 아직 그 사실의 진위여부를 알기는 어렵지만 만약 리사가 YG와 계약을 진행하지 않는다면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주가 하락은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YG에는 위너와 악뮤 등 사랑받는 뮤지션들이 많이 소속되어 있지만 현재 가장 영향력이 큰 아티스트는 블랙핑크이고 그중 리사는 아시아 최단 기록으로 인스타그램 팔로워 9,000만 명을 달성할 만큼 YG 내에서도 엄청난 가치를 가진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그녀를 YG가 잃게 된다면 그것은 고스란히 주가에 반영될 것입니다.
불황에도 K-POP 은 승승장구. 포스트 2차전지로 각광받는 엔터주
위의 YG의 소식을 볼 때 눈여겨 볼 일이 있습니다. 7월 12일 리사 재계약 불발설로 인한 주식 가격 급락 이후 YG의 주가가 계속해서 하락을 보이고 있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13일에는 7만 6,000원까지 오르며 회복하는 모양새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치명적인 루머에도 안정적인 주가를 보이고 있는 것은 왜일까요?
엔터주의 주가가 심상치 않습니다. 올해 상반기 대형 엔터사들은 에스엠을 제외하고는 모두 영업이익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하이브와 에스엠 등 대형 엔터사들을 담고 있는 ETF는 올해 상반기에만 32.35%의 수익률을 기록하였으며 이에 그치지않고 하반기에는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 데뷔로 글로벌 성장 동력을 가진 엔터주들이 그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는 기존의 한국 가수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 것이 아닌, 한국 엔터가 미국 현지에서 만들어낸 아이돌이라는 점이 이전과는 다릅니다. 성공할 경우 아이돌 시장의 구조에 새로운 페러다임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시장이 하반기 엔터의 움직임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 또한 엔터주를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하이브와 JYP의 미국 걸그룹 데뷔 프로젝트가 성공한다면 전세계에서 우리 한국의 문화파워가 더욱 커지는 것이기 때문에 그 성공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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