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이선생은 누구
원호(조진웅 분) 2년째 마약집단의 수장인 '이선생'이라는 인물을 쫓고 있습니다. 그러나 2년이 지나도록 이선생의 정체는 물론이고 이름조차 알지 못합니다. 원호가 미궁 속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던 때에 원호가 알고 지내던 소년원 출신 불량소녀 수정(금새록 분)에게 이선생 아래에서 일해보지 않겠냐는 제안이 오게 됩니다. 수정은 이를 원호에게 알리고 원호는 수정을 이용하여 이선생을 잡기 위해 수정을 마약조직이 남긴 장소로 보내게 됩니다. 수정이 떠난 이후 수정과 원호는 용산역에서 재회하기로 하나 어쩐 일인지 수정은 시간이 지나도 나타나지 않고 대신 원호에게 알 수 없는 포토 메시지가 전송됩니다. 원호가 메시지 속의 장소로 갔을 때 수정은 피투성이가 되어 쓰러져 있었고 원호가 급히 수정을 응급실로 옮겼으나 수정은 숫자 8을 뒤집어 놓은 듯한 모양의 다잉메시지를 남기고 죽게 됩니다. 이선생을 잡기 위해 미성년자를 마약집단의 소굴로 보냈다는 사실이 상부에 알려지게 되어 원호가 이선생 관련 사건을 빼앗길 처지에 맞닥뜨린 순간 이선생 집단에서 이용하던 건물에서 폭파 사건이 발생하고 그곳에서 운 좋게 큰 상처 없이 살아남은 간부 오연옥(김성령 분)이 잡혀오게 됩니다. 연옥은 원호에게 이선생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는 대신 경찰에서 자신을 보호해 달라는 요청을 합니다. 원호가 이를 수락하여 수사가 진행되었고 연옥은 최근 심장마비로 갑작스레 사망한 해운업계 거물 이학승 회장 또한 이선생이 죽인 것이라는 정보를 줍니다. 원호는 연옥이 이선생의 이름을 알고 있어 이를 캐내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며 연옥의 요구를 최대한 들어주려 하였으나 연옥이 평소 복용하던 당뇨약이 바뀌는 사고로 인해 갑작스레 사망하게 됩니다.
이제 폭파사고에서 살아남은 사람은 단 하나, 이선생 집단에서 말단 잡일을 도맡아 하던 필리핀 부부의 아들 서영락(류준열 분)입니다. 서영락은 이선생을 만난 적은 없지만 조직의 연락책이었으며 폭파사고로 자신의 어머니가 사망하고 기르던 개가 큰 부상을 입어 원호가 이선생을 잡는것을 돕기로 합니다. 원호는 영락에게 최근 이선생이 직접 중국 길림성의 최대 마약조직 보스 진하림에게 연락을 하여 마약 거래를 제안하였고 이를 영락이 초반 커뮤니케이션을 맡고 있다는 것을 전해 받습니다. 마침 이번에 진하림이 미팅을 위해 한국에 방문하고, 아직 진하림과 이선생 집단이 서로 만난 적이 없어 얼굴을 모른다는 점을 이용하여 원호가 이선생 집단의 중간 관리자인 박선창(박해준 분)으로 위장에 미팅에 참석합니다. 미팅에서 만난 진하림은 중국 최대 마약조직의 수장답게 사람의 눈알을 먹는 등 께름칙하고 기이한 모습을 보였지만 원호는 영락의 도움으로 무사히 미팅을 마치게 됩니다. 진하림은 부하를 통해 약의 원료를 보내며 3일 후 물건을 받으러 오겠다는 내용을 전달하고 영락과 원호는 마약을 만들기 위해 태안의 소금 공장으로 원료를 옮깁니다. 그곳에는 이선생 집단의 마약을 제조상인 농인 남매가 있었고 영락만이 소통이 가능한 그들은 마약을 만드는데 실력자들이었습니다. 많은 양이었지만 그 남매는 기한 내 마약을 만드는데 돌입하였고 물건이 완성되면 이선생이 나타나 진하림과 거래를 하는 것으로 약속된 상황. 원호는 2년간 쫓던 이선생을 드디어 만날 수 있을까요?
23년 기대작 독전2
2018년 독전 1 개봉 후 올해 2023년 4분기 독전 2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독전 2에서도 1과 마찬가지로 원호가 이선생을 찾는 내용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속편이 1과 다른 점이 있다면 독전 1에서 차분하지만 잔인한 인물인 서영락을 연기했던 류준열 배우가 독전 2에서는 함께 하지 않습니다. 대신 서영락 캐릭터를 오승훈 배우가 연기하게 된다고 합니다. 워낙 독전1에서 류준열 배우가 서영락이라는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해낸터라 오승훈 배우가 연기하는 서영락이 상상이 잘 가진 않지만 오승훈 배우 또한 드라마 외에도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필모를 차곡차곡 쌓아온 배우이기에 오승훈 배우의 서영락이 무척 궁금하네요. 또한 새로운 캐릭터로 한효주 배우가 합류합니다. 한효주 배우가 연기하는 큰칼은 이선생의 정체를 알고 있는 조직원으로 독전1에서 강한 인상을 주었던 김주혁, 진서연 배우가 빠진 자리를 한효주 배우가 채워 넣을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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