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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역모 - 반란의 시대 : 역적들로부터 왕을 지켜라

날이 밝기 전 역적들을 처단하라 영화 '역모 - 반란의 시대'는 이인좌의 난이 발생한 이후의 시대를 배경으로 합니다. 이인좌는 국왕 영조를 폐위시키기 위해 역모를 일으켰으나 역모는 실패로 끝나고 이인좌는 구금되고 살아남은 이인좌의 남은 세력들은 뿔뿔이 흩어져 사라집니다. 역모는 성공하지 못했지만 내금위 사정이었던 김호(정해인 분)는 역모에서 왕을 제대로 지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좌천되었고 만재 아재(이원종 분)라고 부르는 아저씨의 집에서 그의 어린 아들 동석(정지훈 분)과 살아갑니다. 김호는 자신의 인생이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다고 생각했으나 의금부 포졸로 임명되고 내금위 사정에서 포졸로 나락해 버린 자신의 처지가 착잡하지만 언젠가는 내금위로 복귀할 생각을 하며 의금부로 출근합니다. 김호가 의금부로 출근한..

영화 길복순 : 엄마가 된 킬러짱

에이스 킬러도 애 키우는 건 어려워 길복순(전도연 분)은 거대 살인 청부 집단 MK 엔터에 소속된 킬러입니다. 그녀는 자신에게 배정된 의뢰는 100% 확률로 성공해 내는 에이스 킬러로 MK 엔터 연습생들은 제2의 길복순을 꿈꿀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인정받는 실력자입니다. 오늘도 그녀는 자신의 커리어에 추가될 살인 작품 하나를 완성시키기 위해 누군가를 찾아갑니다. 그녀의 이번 대상은 재일교포 2세 야쿠자 오다 신이치로(황정민 분)로 복순은 3일 전에 일본에서 한국으로 입국한 그를 죽이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관서의 호랑이라는 별명을 가진 신이치로와 대적한다는 것이 에이스 킬러인 복순 그녀에게도 힘들었지만 역시 100% 성공률을 자랑하는 그녀답게 이번에도 작품을 훌륭히 만들어냈습니다. 이렇게 잔인하고 무서운 ..

영화 미스터 주 - 사라진 VIP : 납치된 판다 특사님 구출하기

어느 날 애니멀 커뮤니케이터가 되어버린 건에 대해서 주태주(이성민 분)는 NIS(국가정보원) 상해 블루팀의 에이스 요원입니다. 국장으로 승진을 앞두고 있던 그는 자신의 승진을 확실히 하기 위해 중국 정부에서 한국과의 친선을 위해 보내는 VIP 특사 판다 밍밍을 경호하는 업무에 지원합니다. 하지만 판다를 경호를 자원한 태주에게는 큰 약점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동물을 끔찍이도 싫어하는 것입니다. 수의사를 꿈꿀 만큼 동물을 좋아하는 하나밖에 없는 딸 서연(갈소원 분)의 요청에도 태주는 동물을 가까이 하기 어려웠고, 서연은 일 때문에 바빠 함께 할 시간이 없는 아빠와 좋아하는 것조차 공유할 수 없어 아빠 태주에게 섭섭함이 쌓이며 둘의 관계는 점점 멀어집니다. 그런 태주가 국장이 되고 싶은 열정으로 판다 경호를 ..

영화 봉이 김선달 : 대동강 팔기 프로젝트

양반집 규수부터 임금까지, 신출귀몰한 그의 사기행각 김선달(유승호 분)은 조선 최고의 사기꾼입니다. 병자호란에서 함께 살아남은 보원(고창석 분)과 함께 전국을 돌아다니며 사기행각을 벌입니다. 함경도 함흥에서는 닭을 황금봉황으로 속이고 3천 냥에 팔았으며 경상도 경주에서는 종갓집 며느리에게 아들을 낳을 수 있다며 첨성대를 1만 냥에 팔고, 전라도 나주에서는 선달이 여장하고 거상 정판석을 유혹하여 2만 냥을 갈취하였습니다. 점점 그들의 사기행각을 대담해져 갔고 이번에는 임금 효종(연우진 분)의 온양 별궁에 잠입하여 3만 냥의 금을 훔치는 대범함을 보였습니다. 임금까지 흉내 낸 김선달을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던 조정에서는 의금부 도사 이완(전석호 분)이 팀을 꾸려 김선달과 보원을 잡기 위한 수색작업을 벌이기 ..

영화 돈 : 평범하게 벌어서 부자 되겠어?

*이 글에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부자가 되고 싶었던 여의도 증권맨 조일현(류준열 분)은 부자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여의도 증권가로 입성한 새내기 증권맨입니다. 전남대 경제학을 졸업한 그는 지거국 출신으로 여의도에 학교선배 라인이 없었고 동기인 전우성(김재영 분)처럼 금수저로 비빌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었으며 증권맨으로서 뛰어난 능력을 가지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일현은 선배들의 커피 심부름 등 잡일만 도맡아 하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일현에게도 드디어 첫 주문 전화가 걸려왔지만 기다리던 첫 전화를 잘못 이해한 실수로 인해 고객의 '매도' 주문 요청을 '매수'로 이해하여 주식을 구매하였고 돈을 잃게 된 고객의 화를 받게 됩니다. 빛나..

영화 보통사람 : 보통사람들이 만들어온 상식 있는 세상

상식 있는 세상에 살고 싶었던 보통사람들 1980년대 중반 독재정권 시절의 형사 성진(손현주 분)은 오랜 시간 발발이를 쫓아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업무와 부족한 인력으로 인해 발발이를 잡는 것이 쉽지 않았고 성진의 인력충원 요청에 동규(지승현 분)가 함께 일할 후배로 새로 들어오게 됩니다. 성진과 동규는 피 묻은 바지를 세탁소에 맡겼다는 제보를 받고 세탁소에서 바지의 주인 김태성(조달환 분)을 잡게 됩니다. 양 반장(박경근 분)은 발발이를 빨리 잡아오라는 서장의 압력에 성진에게 태성을 발발이로 조작해 사건을 처리하면 승진할 수 있다며 성진을 설득합니다. 성진은 승진하여 다리 아픈 아들 민국(강현구 분)과 말을 못 하는 아내(라미란 분)와 함께 가난하지 않게 살고 싶었기에 양 반장의 꾐에 넘어가고 태성을 ..

영화 대무가 : 무당의 힙합. 매우 힙함

세 무당의 굿 한판 취준생인 신남(류경수 분) 인생 한방을 꿈꾸며 어머니에게는 회사에 넣을 자금이라 속이며 어머니가 보내준 취업자금 천만 원을 무당학원 등록비로 모두 사용합니다. 천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돈을 투자했으나 신남에게 신이 들어오지 않고 학원을 다녀도 무당조차 되기 쉽지 않은 현실을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런 신남과 달리 청담도령(양현민 분)은 신남보다 늦게 학원에 입학하였으나 열심히 노력하고 운도 좋아 신이 빨리 들어와서 독립하여 자신만의 신당을 차릴 수 있었습니다. 그런 청담도령을 보며 신남은 조급한 마음에 신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손님을 받지 말라는 학원장 무당선생(남태우 분)의 신신당부의 말에도 신남은 신당을 차려 손님을 받습니다. 신당 홍보를 위해 신남이 직접 남긴 지식인 후기를 보..